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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치매의 모든 것 '치매박사 박주홍의 영뇌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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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뇌 건강법' 만든 박주홍 박사 저서…치매 예방 및 치료법 다뤄

[문영수기자] 치매전문의로 불리는 박주홍 박사가 효과적인 치매 예방 및 치료법을 전달하는 '치매박사 박주홍의 영뇌 건강법'이 출간됐다.

'영뇌 건강법'이란 박주홍 박사가 20년 이상 치매와 중풍, 공황장애, 우울증 등 뇌 관련 질환을 연구하면서 만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의료인이 아닌 치매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전한다. 특히 치매의 '희망적인 치료'를 강조하는데, 이를 위해 치매 치료의 75% 정도를 차지하는 자가치유능력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란 무엇이며 치매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지, 치매의 단계와 위험요인, 대표적인 치매의 증상, 환자와 가족이 꼭 해야 할 일과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더불어 저자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스트레스 해소법 '해피 버튼(Stress Busters: The Happy Buttons)'을 비롯해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명상치료법, 영뇌 운동법,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영뇌차와 음식 등 뇌를 젊게 하는 다양한 실천정보도 담겨 있다.

박주홍 박사는 "영뇌 건강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적 뇌(Spiritual Brain)'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체적 뇌(Physical Brain)'의 조화로운 건강법, 젊은 층에서의 뇌 건강과 집중력 향상, 기억력 증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법 등 두 가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노력하는 뇌는 잠들지 않는다. 영혼적 뇌와 신체적 뇌의 균형을 맞춰 뇌 건강을 지켜주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치매박사 박주홍의 영뇌 건강법은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책 구입 시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명상 CD와 트레이닝 다이어리를 부록으로 얻을 수 있다.

(박주홍 지음/성안북스, 1만3천800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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