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손학규 "국민들 요구는 새 판 시작하라는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야권서 역할 요청 많다" 질문에는 즉답 안해

[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18일 "지금 국민들은 새 판을 시작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인 이날 광주 국립묘지에서 박관현 열사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5·18의 뜻은 시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성의 시작이고 분노와 심판의 시작이며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이 모든 것을 녹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 5월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고 합창하도록 한 것에 대해선 "당연히 제창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님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월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는데 정계 복귀의 신호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저는 5·18이 국가 행사로 지정된 1993년 이래 외국에 있을 때를 빼고는 매년 여기에 왔다"고 답했다.

또 야권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질문하자 "이 정도만 (얘기) 하죠"라며 더 이상의 즉답을 피했다.

손 전 고문의 이날 '새 판 짜기' 발언이 강진 칩거 생활을 끝내고 조만간 정치 일선에 복귀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학규 "국민들 요구는 새 판 시작하라는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