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18일 휴대폰 '파손 케어' 프로그램 시행 후 파손 접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시작된 파손 케어 프로그램은 휴대폰 수리비의 20%,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LG유플러스의 고객 서비스다. 당초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멤버십 등급 VIP 이상 가입자가 대상이었다.
이달 초 적용 대상을 LTE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 뒤 파손 접수건수 2.2배, 수리비 지급건수 1.7배 각각 증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14%가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을 경험했고, 전체 휴대폰 교체 사유 중 분실과 파손이 3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파손 케어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3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 5천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원이다. 휴대폰 수리 전 파손 케어 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만 지원금이 지급된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파손 케어 프로그램이 LTE 고객으로 전면 확대된 이후 혜택을 받거나 받고 싶어하는 고객과 문의가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정책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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