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기는 26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주기판(HDI) 사업 부문의 수익성 확대 전략으로, '가격경쟁력 확보'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꼽았다.
삼성전기 측은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해외 공장의 생산을 확대해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공장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생산라인을) 전략거래선의 하이엔드 제품 공급 거점으로 활용, 중화 로컬 및 글로벌 로컬 업체용 매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에 편중된 포트폴리오 구조도 개선, 웨어러블용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PC용 SSD나 고용량 서버 기판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제품 선행개발 역량을 집중, HDI 기판의 확판화 트렌드에 선행 대응해 향후 고부가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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