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은 21일 오는 6~7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올해 처음 유럽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프랑스'는 6월 2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다.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함께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제품과 한국 음식·패션을 체험할 전시회가 열린다.
CJ E&M 관계자는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이번 KCON을 통해 프랑스 내 한국 문화를 더욱 알리고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문화 콘텐츠 시장 미국에선 6월 24일과 25일 뉴욕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KCON 2016 NY'가 진행된다. 이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즈 센터에서 각각 'KCON 2016 LA'가 열린다.
KCON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국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 전시회로 2012년 처음 열렸다. 올해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달초 일본 도쿄에서 각각 열렸다.
CJ E&M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산업 글로벌 확산을 통해 제조, 의료, 교육 등 다른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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