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테슬라의 신차 '모델3'가 선주문 이틀 만에 25만대를 넘어서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주도 강세다.
4일 오전 10시41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05%(6천500원) 오른 32만4천원을 기록중이다. 삼성SDI도 1.23%(1천200원) 상승한 9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성창오토텍이 15.65%, 우수AMS가 14.26%, 우리산업이 7.58%, 피앤이솔루션이 5.26%, 삼화콘덴서가 4.18%, 코다코가 3.78%, 상아프론테크가 3.42% 상승세다.
지난달 31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저가형 신차 모델3가 예약을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25만3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델3의 놀라운 선주문 결과로 과거 아이폰이 처음 등장해 스마트폰 시장을 개화시킨 것과 유사한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전기차업체들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관련업체들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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