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을 이용한 인공장기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장기 관련기술의 국내특허 출원은 지난 9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02건이 출원됐으며 최근들어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를 비교하면 지난 98년까지는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의 출원이 대부분이었으나 99년부터는 내국인 출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의 경우 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2, 3년전부터 인공장기 연구를 시작해 최근 화학연구소에 의해 생분해성 고분자틀에 토끼나 사람의 연골세포를 배양한 조직공학적 인공연골이 개발됐다.
특히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연골, 인공피부, 인공뼈를 생산하는 다수의 국내 벤처기업도 출현하고 있다.
벤처기업중에는 바이오메드랩, 오스코텍, 태산솔루젼스, 셀론텍, 듀플로젠, 히스토스템, 라이프코드, 이노테크메디칼, 한스바이오메드, 엠티티, 웰스킨, 바이오랜드, 엠젠바이오, 한국조직은행 등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인공장기 시장은 오는 2005년이후에는 조직공학을 이용한 인공장기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며 선진국 기업 및 국내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이 분야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특허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042)481-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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