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융합사고력 및 영재교육 전문기업 CMS에듀는 금융위원회에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발표했다.
CMS에듀는 코스닥 상장사인 청담러닝의 자회사로 법인은 2003년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부터 수학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 수학에 기반을 두고 프리미엄 수학 및 영재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2016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24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15 KMO(한국올림피아드) 1·2차에서 391명이 수상하는 등 탁월한 교육실적을 통해 업계 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482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88억원과 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CMS에듀 이충국 대표이사는 "몇 해 전부터 공교육 정책이 단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실생활에 연관된 사례를 통해 수학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과 STEAM(융합인재교육) 요소가 접목된 과학교과 등으로 변화되면서 CMS에듀의 성장세도 가속화 국면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공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해외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로 K-러닝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CMS에듀는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와 구주를 포함해 총 124만주를 모집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9천원에서 2만3천200원이다
이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청약을 받아 오는 4월내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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