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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로 모바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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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2종 공개 "재미있는 게임 내놓으면 이용자 알아줄 것"

[문영수기자] 처녀작 '불멸의전사'를 매출 순위 6위까지 올려놓으며 주목받은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2종 라인업을 앞세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 측은 '공룡' 게임사들이 주도하는 현 시장에서 '재미'를 앞세운 작품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대표 이지훈)는 3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불멸의전사2: 위너스(이하 불멸의전사2)'의 프리미엄 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2분기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S'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불멸의전사2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의 첫 작품 '불멸의전사'의 후속작으로 영웅의 성장과 액션, 전략의 재미에 집중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개발기간은 1년3개월로 전작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3배 많은 개발인력이 투입됐다.

이 게임은 수집과 성장의 재미에 중점을 뒀다. 총 250종의 영웅이 등장하며, 강화·레벨업·진화·각성·초월 등 다섯 가지 방법으로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이 진행될수록 영웅의 외형도 바뀐다. 종족별 상성과 별자리 시스템 등 여타 RPG에서는 접하지 못한 재미 요소도 갖췄다.

전작의 핵심 콘텐츠였던 길드레이드도 발전시켰다. 불멸의전사2에서는 30인의 길드원이 길드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상대하는 보스에 따라 영웅을 조합하고 진형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오픈 시점부터 곧바로 즐길 수 있다.

흥행 기대감도 높다. 지난 달 실시한 불멸의전사2 테스트의 경쟁률은 30대1에 이르렀으며 테스트 기간 진행된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 횟수는 5만6천966건, 스토리 모드는 29만2천229건을 기록했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 재접속률은 80%를 기록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프로젝트S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자체 개발 중인 전략 게임으로 휴먼과 언데드, 엘프 3개 종족의 대립을 다뤘다. 20여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영웅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의 재미를 구현했다. 회사 측은 오는 2분기 중 테스트를 통해 프로젝트S를 이용자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는 "불멸의전사2는 정식 론칭을 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2016년은 공룡 게임사들의 시대로 자본의 논리가 팽배해졌다"며 "공룡들의 시대에도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면 이용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2013년 9월 설립된 개발사로 현재 인력 규모는 75명이다. 2014년 선보인 모바일 게임 불멸의전사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6위까지 올려놓으며 주목받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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