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6개 부속병원에 스토리지(storage) 제품인 'VSP G1000'을 도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정보를 다루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CMCnU(neuro-Ubiquitous)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품을 도입해 평균 시스템 응답시간을 1.5배 향상시켰다.
수납과 처방과 관련된 업무용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할당해 업무 처리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컨트롤러 증설없이 최초 용량 대비 3배 이상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평화이즈 병원통합운영본부 김종배 인프라기술팀장은 "계열 병원 간 의료 서비스를 표준화함으로써 환자 및 병원 이용객 우선의 최첨단 선진 의료서비스를 갖추게 됐다"며 "특히 메인 스토리지 변경을 통해 업무 속도를 향상하고 병원정보시스템의 신뢰성과 가용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헬스케어 사업담당 최용진 본부장은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특성상 시스템 지연이나 중단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가 절실하다"며 "6개 병원을 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인정받은 성능을 기반으로 의료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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