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VM웨어의 최신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추가비용 없이 사용할 수 통합 인프라 제품인 'V엑스레일(VxRail)'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중복제거, 압축, 복제, 클라우드 티어링과 같은 EMC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물론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의 'V스피어', 관리 솔루션 'V센터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SAN'을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운영 체제로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수 천 개의 가상머신(VM)을 업무 중단없이 확장할 수 있다. 사업 성장에 따라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중견·중소 기업의 기간 업무는 물론 대기업의 단위·지점 업무에도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EMC의 클라우드 티어링 기술을 활용해 VM웨어의 v클라우드에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등 20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계해 안전하게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2분기에 출시되는 올플래시 모델은 타사 제품 대비 2배 이상 집적도가 높아 최대 76테라바이트(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은 IDC 조사 결과 2015년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20%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한층 강화된 컨버지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소규모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시장 발굴과 고객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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