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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중식당 '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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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사천요리 등 정통 중국 요리 진수 느낄 수 있어 인기

[장유미기자] 서울 주요 상권 중 하나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강남지하상가와 호남선 및 경부선을 운행하는 버스 터미널, 지하철 3개 노선이 만나는 교통 허브로 하루 평균 1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곳이다.

특히 센트럴시티는 지난 2014년 11월 전 세계 유명 음식 브랜드 30여 개를 한데 모은 고급 식음료 전문관으로 바뀌면서 10~20대 젊은층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비즈니스 모임과 상견례 장소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특히 LL층에 위치한 중식당 만호는 중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게 해석한 인테리어와 함께 전통 음악을 선정해 더욱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만호는 광동 및 사천요리를 비롯한 정통 중국 요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최고급 요리와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중국 전통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영입한 재키 리 셰프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중국 내 최고급 호텔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레이 가든을 시작으로 메리어트 광저우, 르네상스 텐진을 거쳐 중국 리갈 플라자 상하이에서 수석 셰프로 일한 경험을 있는 16년차 요리사다.

특히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담백한 광동 요리가 특기이며 모던하고 세련미 넘치는 플레이팅으로 음식의 즐거움을 더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중식당 만호의 주요 인기 메뉴로는 감초, 당귀, 황기, 구기가, 복분자 등 몸을 보양해주는 한약재와 전복, 오골계 등 17가지 산해진미를 함께 넣어 6시간 동안 푹 고와내 진한 맛과 풍부한 영양이 담긴 것이 특징인 불도장이 대표적이다.

또 중국의 발효 검정콩인 두치 소스로 맛을 낸 두반 닭고기 가지볶음, 매콤한 칠리 오일에 해삼, 전복, 대하, 관자 등의 신선한 해산물과 버섯, 은행 등의 야채를 넣어 만든 전가복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북경오리를 비롯해 흑식초 돼지고기 탕수육도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다.

중식당 만호에서는 계절별로 제철 재료를 사용한 프로모션도 매월 진행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2월 말까지는 연어와 관자를 넣은 샐러드를 시작으로 광동식 해물 수프, 북경식 오리구이, 활바닷가재찜, 송로 버섯을 곁들인 흑돼지 조림과 사천 특유의 매콤한 맛이 들어간 단단면이 준비된다. 가격은 16만 5천원이다.

또 새콤달콤한 해물 냉채와 제비집 수프, 북경식 돼지갈비 조림, 굴소스에 조린 홍소해삼, 게살소를 곁들인 해산물 완자와 광동식 짜장면이 제공된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13만 5천원이다.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영업시간 : 점심 오전 11시 45분 ~ 오후 2시 30분, 저녁 : 저녁 6시 ~ 밤 10시 ▲문의 및 예약 : 만호 02-6282-6741~2 ▲좌석수 : 120석 (7개 별실마련)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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