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새해를 맞아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27일 제주에서 열린 '2016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올해는 지금까지 쌓아온 쉐보레의 탄탄한 브랜드 명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5만8천404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사장 겸 CEO 자리에 선임된 제임스 김 사장은 팀워크와 소통을 바탕으로 올해 내수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시장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판매 및 서비스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기는 습관을 기르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 대리점, 카 매니저 등 모두가 윈-윈하기 위해선 팀워크와 소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GM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판매 달성을 비롯한 지난해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를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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