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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美 1월 FOMC에서 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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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단기반등 가능하지만 변동성 지속

[김다운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1월 마킷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등이 있다.

오는 27일 미국의 1월 FOMC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3월 FOMC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연초 50.8%에서 현재 23.9%로 낮아진 상황이다.

오는 22일에는 미국 1월 마킷 PMI제조업지수가 나온다. 시장 평균 추정치는 51.0P로 전월 51.2P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섹터의 투자 철회와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PMI 제조업지수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주당순자산비율(PBR) 1.0배로 지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과 중국의 높아지는 구조조정 압력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금융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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