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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인기 게임 피규어 출시한다…캐릭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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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캐릭터 상품 순차 출시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등 인기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세븐나이츠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피규어와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을 출시할 예정이다. 루디, 크리스 등 세븐나이츠의 인기 영웅 7인을 피규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의마블과 마구마구 피규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 야구게임인 마구마구 피규어는 2016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출시하기로 했다.

넷마블게임즈 윤혜영 제휴사업팀장은 "자체 IP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적, 퍼즐,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 게임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모두의마블을 활용한 오프라인 보드게임과 '몬스터길들이기'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등이 인기를 거둔바 있다.

지난달 30일 출간한 세븐나이츠 아트북 일반판은 31일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15년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부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간 14일인 1월 12일에는 5천부 전량이 매진됐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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