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가스안전장치 제조 및 판매기업인 한국가스기기는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서비스가 론칭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기는 가스차단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의 기존 제품에 통신 기능을 탑재한 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이용 고객은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가스 안전 관련 장치를 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한국가스기기의 제품을 구입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가정 내에 설치한 스마트홈 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하나의 스마트홈 앱으로 다른 연동기기를 동시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가스기기 안인구 총괄이사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스마트홈 서비스 제휴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가스 안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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