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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기, 사회공헌활동에 평균 3억5천만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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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기부 60%·현물기부 32%…사회적 요구 및 지역사회 필요성 중시

[이영은기자] 국내 중견·중소기업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평균 3억4천900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중견·중소기업 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실태 및 우수사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의 60.3%는 현금기부를, 32.2%는 현물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직원 자원봉사 경비(3,5%), 직접 사회공헌 프로그램(3.2%), 시설기부(0.8%) 등으로 사회공헌활동 비용을 지출했다.

사회공헌 전담자 유무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18.6%만이 '전담자가 있다'고 답했고,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7.9%에 그쳤다.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이라는 응답이 5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노인(25.2%), 장애인(13.9%), 다문화 가정(6.0%) 순을 보였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및 예산부족'이 70.9%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사내 공감대 및 협조 부족과 전담부서 부재 등 전문성 부족, 사회적 분위기의 비활성화, 사회공헌활동 관련 법·제도 및 정부 지원책 부족 등도 지적됐다.

전봉수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중견·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 않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견·중소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우리 사회는 이러한 기업의 나눔활동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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