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점

[이혜경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6일 차세대 자산관리 센터로 새롭게 리뉴얼된 씨티골드 반포지점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씨키골드 반포지점에서는 이와 함께 신흥 부유층 대상의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서비스도 개시한다. 씨티 프라이어리티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미래 자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및 계획 관리 서비스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신흥 부유층, 활력이 넘치고 세계화된 고객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어디서든 이들의 뱅킹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뱅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커지고 있다"며 "씨티은행은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플랫폼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씨티 프라이어리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씨티 프라이어리티는 신흥 부유층 고객들이 자사의 디지털뱅킹 채널들을 통해 거래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골드 반포지점 오픈을 기점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 고객군을 한층 세분화해 기존 1억원 이상 고객에게 제공했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기준을 5천만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또 한국 자산가에게 맞게 개발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를 도입해 선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 시장의 부유층 고객을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CPC,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 ▲씨티골드 고객(Citigold,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Citi Priority, 5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 신흥자산가군)으로 새롭게 재정비해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억원 이상의 씨티골드 고객에게는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 및 정기 포트폴리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억원 이상인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들의 경우 최고 수준의 전담직원과 포트폴리오 카운셀러, 투자상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씨티골드 반포지점은 한국씨티은행의 첫 번째 스마트 허브 스토어로, 차세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감적 터치스크린과 고화질 미디어 월을 갖춘 스마트뱅킹 지점은 주문형(온디맨드) 방식을 도입해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과 서비스에 직접 관여하며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뱅킹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