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s 코리아(대표 이종덕, 이하 ams)는 24일 CMOS 이미지 센서 전문업체 시모시스(CMOSIS)의 주식 100%를 현금거래로 인수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식 가치는 대략 2억2천만 유로(한화 2천704억3천940만 원)에 달할 전망으로, ams는 인수 합의 조건에 따라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TA 어소시에이츠(TA Associates)로부터 시모시스 주식을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규제 승인여부 및 시모시스 주식 판매자들에게 계약서에 명시된 일부 조건 이행 절차가 완료된 이후, 6주 이내에 마무리될 예정.
ams는 시모시스의 이미지 센서 관련 지적재산(IP) 및 설계역량과 자사의 제조경쟁력, 광학 센서의 강점을 통합, 앞으로 카메라와 광학 센서가 합쳐진 새로운 센서 솔루션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커크 레이니 ams 최고경영자(CEO)는 "시모시스 인수는 광학 센서 분야에서 ams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 및 의료 진단을 포함한 성장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센서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모시스는 벨기에 앤트워프에 소재한 팹리스 기업으로, 지난 2007년께 설립됐다.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고성능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이미지 센서를 제조한다.
현재 머신 비전, 의료, 방송, 트래픽, 과학 및 포토그래픽 이미징 등 다양한 시장에서 시모시스의 이미지 센서가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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