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대표 김관승)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20억원보다 41.7% 떨어진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320억원에서 1천750억원으로 32.6%가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억원에서 55.6%가 낮아졌다.
택배부문 자회사인 KG로지스의 영업적자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게 KG이니시스 측 설명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KG로지스의 신규 가맹점 계약에 따른 물량 증가와 운영 효율화로 매월 적자폭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G이니시스는 4분기 온라인 쇼핑 최대 성수기를 맞이해 PG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나고 연말을 기점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외국환 업무 개시, P2P 대출 및 송금 등 신규 핀테크 사업이 가시화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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