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2일 진행된 201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1월 중순부터 판교 등지에 위치한 12곳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결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12월까지 카페, 제과, 제빵 및 화장품, 의류, 문구 등 1만 개 점포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코의 주요 지표도 이날 공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본인 인증을 마친 페이코 가입자는 220만 명, 페이코 결제 이용자는 1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정 대표는 "페이코 이용자의 증가 추이가 얼리어답터가 유입됐던 출시 초기 대비 주춤하지만 현재 협의 중인 대형 가맹점이 추가되면 다시 빠르게 증가해 목표한 50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맹점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페이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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