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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 청신호' 넷마블 게임업계 2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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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과 860억 원 격차…넥슨 이어 2위

[문영수기자] 연매출 1조 원을 바라보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넥슨에 이어 게임업계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해 1분기에 이미 2위 게임사였던 엔씨소프트를 추월했던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매출에서도 엔씨소프트와 860억여 원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올해 3분기 매출 2천818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9%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85%, 82% 상승한 수치다.

넷마블게임즈의 이같은 실적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성적표를 큰 격차로 따돌린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1천957억 원, 영업이익은 25% 하락한 506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엔씨소프트를 넘어선 이후 3분기 연속 우위를 점하고 있다.

◆3분기 누적매출 7천290억 원…1조 원 달성 '청신호'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가 기세를 몰아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할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3분기까지 달성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천290억 원과 1천597억 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81.3% 166.6% 오른 수치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4분기 매출 2천710억 원만 기록하면 넥슨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게임사 반열에 오르게 된다.

넷마블게임즈는 "레이븐,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장수 게임의 인기가 지속된 것은 물론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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