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코미코'에 웹소설 서비스

[문영수기자] 웹툰·만화를 제공하는 '코미코'에 웹소설이 더해진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청어람, 디앤씨미디어, 디콘이앤엠, 로크미디어 등 7개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상·퓨전 로맨스·판타지·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 50여 작품을 코미코에 선보였다고 23일 발표했다.

육아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제의 외동딸', 궁정 로맨스 '버림받은 황비', 일상 로맨스물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판타지 명작 '강철의 열제의 2부: 서울정벌기', 인기 레이드물 '헌터의 시대' 등을 코미코에서 접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검증받은 웹소설 작품을 우선 선보이고 추후 경쟁력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코미코 웹소설 서비스는 수년간 장르소설을 써온 작가 출신 담당자가 직접 기획·운영한 것으로, 직접 작품을 집필하고 독자와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코미코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웹소설이 웹툰 이용자들이 즐겨 읽을만한 콘텐츠로 서비스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미코는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4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출시 2년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현지 1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