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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과 여야 대표단 회동 시작, 결실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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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대 개혁, 경제활성화법, FTA 비준 압박, 野 국정화 반대 요구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단의 5인 회동이 22일 오후 3시 시작됐다. 약 1시간 30분으로 예정된 이날 회동에서 주요 현안들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방문해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지난 미국 방문의 성과를 설명함과 동시에 노동개혁 등 4대 개혁 입법,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의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 예산에 법정 시한 내 처리 등을 언급할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대통령의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야권 대표단은 정부의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 반대하며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대안도 제시할 전망이다.

그러나 양측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등 현안에 대한 이견차가 크고, 회동을 앞두고 상당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감정의 골도 깊어진 상태여서 이날 회동에서도 양측의 팽팽한 설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부친의 친일 전력을 들며 강하게 비판했고, 청와대가 여야 대변인의 회동 배석을 끝까지 거부하면서 회동 당일 오전까지 가시 돋힌 설전이 오갔다.

이날 회동이 박근혜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에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과 여야 대표단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여의도 정가의 이목이 청와대로 모이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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