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중국명 미소녀몽공장)'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프린세스메이커는 바이두, 360모바일, 37wan, UC, 샤오미 등 18개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분석을 위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엠게임은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지 모바일 게임 매체를 통해 대대적 마케팅을 실시하고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정보와 특징 등을 소개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230억 위안(약 4조2천500억 원)에 이르렀고 역할수행게임(RPG)과 더불어 캐주얼·육성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프린세스메이커가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비공개테스트 당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를 담아냈다"며 "프린세스메이커는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게임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만큼 중국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출시돼 인기를 끈 PC 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이용자가직접 부모가 돼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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