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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중저가 메탈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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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G앤컴퍼니 이어 LG전자도 가세

[민혜정기자] 가성비 최강 메탈 스마트폰이 쏟아진다. 고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던 메탈 소재가 중저가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스마트폰 기능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됐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제조사들이 중저가 메탈폰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 초 갤럭시A 시리즈로 선공을 시작했고, TG앤컴퍼니와 SK텔레콤이 '루나' 폰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여기에 LG전자도 가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1일 40만원 안팎의 메탈 스마트폰 'LG 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 클래스는 5인치 HD화질의 곡면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1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2GB 램(RAM)을 갖췄을 것으로 전망된다. 얇은 두께 구현을 위해 배터리가 폰에 내장된 배터리 일체형으로 알려졌다.

삼보컴퓨터의 관계사인 TG앤컴퍼니와 SK텔레콤이 합작한 '루나' 폰은 지난 4일 출시돼 3만대 초도물량이 동이 났을 정도로 인기다. 루나폰은 SK텔레콤 전용으로 다른 제조사들의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반값인 44만9천900원(출고가)에 판매돼 인기를 모았다.

'루나'폰은 아이폰처럼 측면만이 아니라 후면까지 메탈이 적용됐다. 5.5인치 풀HD(1920X108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01 AP, 1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을 갖췄다.루나폰도 배터리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형태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에 메탈을 채용했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시리즈와 갤럭시노트5는 폰 측면에만 메탈이 적용됐지만, 갤럭시A 시리즈는 후면까지 메탈을 채용한 '풀메탈' 폰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A5·A7·A8 폰을 국내에 출시했는데, 이 중 갤럭시A5가 가격대(출고가 48만4천400원)로 봤을 때 LG클래스나 루나폰과 견줄 만하다.

갤럭시A5는 5인치 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410 AP, 1천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2GB램을 갖췄으며 배터리 일체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시행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제조사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고가 스마트폰 못지 않은 셀링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슬림한 디자인이나 메탈 소재 등 시각적인 요소는 판매량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만큼, 중저가 스마트폰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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