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하루 단위로 음성로밍이나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18일 해외에서 소량의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가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KT가 내놓는 상품은 ▲음성로밍 5천원권 ▲데이터로밍 5천원권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 등 3개 상품이다.
음성로밍 5천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천원에 음성로밍 10분을 제공하며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5천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천원에 데이터로밍 30MB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하루(24시간 기준) 7천원에 카카오톡∙SNS 등 저속으로 이용 가능한 소용량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5천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적용국가 동일하게 162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정액형 해외 로밍 상품은 하루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비해 이번에 나온 상품들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는 신규 로밍 상품 출시를 맞아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에게 맞는 로밍 상품 찾기' 이벤트는 신규 출시되는 로밍 상품 3종 중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상품을 선택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올레TV 포인트 충전권'을 증정한다.
'나만의 해외 여행지 찾기'는 페이지 내 심리 테스트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프로 액션 캠코더', '지니 1년 무료 이용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신규 출시되는 로밍 3종 상품을 통해 해외에서도 하루 단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 및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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