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중소 규모 기업을 겨냥한 엔트리급 블록 스토리지 'EMC VNXe1600'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EMC에 따르면 이 스토리지는 중소 기업이나 대기업의 지사 및 부서별 단위 업무에 적합하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손쉽게 SAN(Storage Area Network) 환경을 구축하고, 최대 80개까지 가상머신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개의 드라이브와 400테라바이트(TB) 용량으로 쉽게 확장할 수 있어 단일 장비로 중견중소(SMB) 기업 고객의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요에 따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용 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한국EMC 관계자는 "엔트리급 가격에도 상위 제품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하게 제공해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며 "VNXe1600 출시를 계기로 엔트리급 제품군을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VNXe1600 제품은 EMC의 파트너 지원 정책을 통해 협력사가 직접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EMC는 영업 및 마케팅의 기획 단계부터 판매까지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SMB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VNXe1600는 SMB 고객사가 원하는 사용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 3가지 중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최적의 엔트리급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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