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등 주요 11개 그룹이 경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남대에서 금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개 그룹이 참여하는 '2015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대, 충남대, 부산대, 전남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그룹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및 주요 채용프로세스(서류전형-필기시험-1차․2차 면접 등) 등을 직접 설명한다.
또 ▲그룹별 자기소개서 작성 주의 사항 ▲필기시험의 주요 특이점(인문학, 역사, 한문 등) ▲영어 및 제2외국어 우대사항 ▲면접 주의 사항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와 별도로 그룹별 상담부스를 마련,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숙명여대 이재호 취업멘토 교수가 '면접에서 성공하는 나만의 콘텐츠 구축법과 기업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취업준비 전략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지난해에 8개그룹이었으나 올해는 11개 그룹에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하는 만큼 지방의 우수 인재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던 그룹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많이 배워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최근 2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마련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현대차그룹은 올해 1만500여명을 직접 채용하는 등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SK그룹도 최근 특별사면을 통해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회장이 고용확대를 지시했으며 2년간 전문인력만 4천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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