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생필품 마켓 티몬마트, '슈퍼마트'로 확대 변경

[장유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달 선보인 최저가 생필품 마켓 '티몬마트' 서비스를 15일 오후부터 PC와 아이폰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이름도 '슈퍼마트'로 변경한다.

슈퍼마트는 고객이 매일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대한민국 최저가로 제공하고, 빠르고 편리한 묶음배송과 전용 콜센터를 통해 기존 보통의 마트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티몬은 지난달 1일 생필품 500개 브랜드, 3천여 종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슈퍼마트'의 전신 '티몬마트'를 오픈했다.

슈퍼마트는 전담 팀이 매일 가격을 조사, 핵심상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를 맞추는 등의 장점에 힘입어 오픈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거래액이 8배 상승했다. 첫 오픈 때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iOS와 PC 등 모든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몬은 남은 하반기 동안 슈퍼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티몬은 슈퍼마트 명칭 변경과 함께 생활, 뷰티, 식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럭키(Lucky) 7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식품 3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쿠폰 3장, 생활용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 쿠폰 3장, 뷰티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쿠폰 3장 등 총 할인금액 3만9천 원에 달하는 9장의 쿠폰을 제공한다.

티켓몬스터 유한익 핵심사업추진단장은 "슈퍼마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 쉽고 간편한 구입과 환불절차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슈퍼 히어로처럼 생필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언제나 힘이 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