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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 "한국 자동차·의료분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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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용 센서 공급 등에서 의료기기 등까지 확대

[양태훈기자] "ams는 지금까지 한국지사에서 일반 소비자(컨슈머) 시장에 집중했지만, 앞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넓혀 그동안 다가가지 못했던 자동차·의료·산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토마스 스톡마이어 am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일 성남 판교테크노벨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확대 전략을 밝혔다.

ams는 그동안 국내 모바일 기기업체와 협력, 각종 센서를 공급하는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국내 비즈니스 활동 확대 및 인력 충원에 따라 자동차·의료·산업 등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역까지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것.

토마스 스톡마이어 COO는 "이번 사무실 확장·이전은 (기존에) 다가가지 못했던 분야에 다가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 시장에서 계속 고객사에 ams 제품이 채택됐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의미하지만 한 시장에만 잡혀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자동차·의료 시장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컨슈머 영역의 경우, 모델 교체 시기가 빠르고 고객사의 수시 요청에 따라 공급물량이 급증하거나 급감할 수 있는 반면, 자동차 및 의료 영역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수익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컨슈머 제품은 개발에 9개월, 판매도 9개월에 끝나지만, 가령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 기기는 5년을 개발하면 15년 정도 판매 할 수 있다"며, "(ams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CT를 비롯한 디지털 X-레이 등 의료 영상기기부터 당뇨 관리, 심박수 측정기 등 개인 건강 기기까지 다양한 의료 기기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되는 고급 승용차에는 약 30개의 모터가 탑재되는데, 한 모터당 최소 몇 개의 센서가 들어간다"며, "또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각종 위험요인을 알려줘 안전 주행을 보조하는 관련 센서들도 많이 개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ams는 ams는 지난해 6억1천400만 달러(한화 6천938억8천14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의 3분 2를 컨슈머·통신·컴퓨터 영역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산업·의료·자동차 영역 매출 비중은 3분의 1 수준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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