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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반기 검색어 1위는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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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검색량 급증한 키워드, 국민적 우려 그대로 반영

[성상훈기자] '메르스'가 상반기 구글 검색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0일 국내 최초 메르스 확진 판정 환자가 나온 이후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퍼지면서 전국민의 불안감과 충격이 검색으로 이어진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구글코리아(대표 존 리)는 '구글 검색으로 본 2015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 순위를 비롯해 사회, TV 프로그램, 키즈, 메르스 4개 분야별 상위 10위까지의 인기 검색어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톱10은 ▲메르스▲이태임 예원▲유승옥▲어우동▲딸통법▲터닝메카드▲아시안컵▲IS▲ 임세령▲프로듀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로, 메르스 사태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충격이 검색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 경제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 분야 인기 검색어'는 ▲메르스▲딸통법▲IS▲성완종▲인천 어린이집▲안심전환대출▲김영란법▲크림빵 뺑소니▲경남기업▲내츄럴엔도텍 순으로 집계됐다.

TV 프로그램 분야 인기 검색어는 ▲프로듀샤▲킬미힐미▲복면가왕▲토토가▲후아유 등이 상위 톱5에 이름을 올렸고 키즈 분야 인기 검색어에는 ▲터닝메카드▲요괴워치▲다이노포스▲헬로 카봇▲미니특공대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프로듀사와 메르스는 2개 분야에서 각각 상위 검색어에 오르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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