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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FTF 2015'서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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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서 25일까지…'IoT 시장 전망·보안이슈' 논의

[양태훈기자]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FTF, Freescale Technology Forum) 2015가 23일(현지시간)미국 오스틴에서 개막됐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FTF는 프리스케일 및 주요 파트너사들이 함께 자사의 최신 기술과 함께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 등을 시연하는 행사.

지난 2005년부터 개최, 매년 6만여명의 전 세계 프리스케일 임직원 및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지난 4월 프리스케일 인수를 공식발표한 NXP를 비롯한 멘토 그래픽스, 윈드리버, 애브넷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가, 커넥티드 카 및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최신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본격적인 행사는 그렉 로우 프리스케일 최고경영자(CEO)의 기조 연설이 예정된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그렉 로우 프리스케일 CEO는 기조 연설에서 최근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보안성'에 초점을 맞춰 프리스케일의 IoT 솔루션이 가진 장점과 이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막 둘째날인 24일에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연사로 나서 '사물인터넷은 곧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IoT 시장전망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보안성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 최근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NXP와의 인수합병에 따른 향후 사업 개편이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인수합병 과정 및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리스케일은 지난해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된 FTF 2014에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자율주행 자동차 솔루션 및 모터제어·디지털 전력 변환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키네티스 V 시리즈, IoT 게이트웨이 원박스 플랫폼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오스틴(미국)=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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