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달 29일부터 코넥스 투자 예탁금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어든다.
한국거래소는 7일 코넥스시장 업무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 완료로 오는 6월29일부터 코넥스 기본예탁금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23일 발표된 코넥스시장 활성화방안 등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정책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일반투자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현행 1억원인 일임형랩에 대한 기본예탁금은 전액 면제된다. 또 3억원 미만 예탁된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좌에 대한 코넥스주식 투자한도 제한(예탁금의 30%)도 함께 폐지된다.
오는 7월27일부터는 연간 납입가능금액 3천만원까지 예탁금 수준에 관계없이 투자가능한 코넥스 전용 소액투자계좌 도입도 이뤄진다. 전 증권사 포함 1인당 1계좌만 개설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투자수요 확충에 따른 거래활성화로 시장의 공정가격 발견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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