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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르스株 급등…환자 1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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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백신주↑…메르스 환자 3명 추가 발생

[김다운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는 등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백신, 마스크 등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백신업체 한올바이오파마, 이-글벳, 바이오니아, 제일바이오, 진원생명과학이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씨젠, 중앙백신, 고려제약, 씨티씨바이오 등도 5~10%대 급등세다.

마스크업체인 케이엠과 오공도 각각 14.90%, 12.50% 오르고 있고, 크린앤사이언스, 웰크론, 에프티앤이도 3~5% 상승중이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명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발생한 환자는 첫 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한 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밀접 접촉차 129명을 격리중이며, 최초 감염자가 격리된 뒤 최대 잠복기인 2주를 넘어서는 이번주 중반이 메르스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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