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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C 온라인 게임의 감성 녹인 '이데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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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유명 작곡가도 참여…3년간 60명 개발 투입

[문영수기자] '레이븐', '세븐나이츠'와 같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연이어 흥행시킨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이번에는 PC 온라인 게임만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접목시킨 모바일 게임에 도전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0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이데아'를 7월 국내 출시하고 4분기 글로벌 오픈마켓에 동시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마구마구'로 유명한 넷마블앤파크(대표 김홍규)가 개발한 이데아는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규모를 보유한 모바일 RPG로 제작기간 3년, 6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3천151개에 이르는 게임 속 장비에 따라 2천여 개에 이르는 기술 조합이 가능해 실시간 파티플레이와 길드전에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각각의 스토리를 녹여낸 80종 이상의 맵도 갖춰져 있다. 갤럭시S3급 스마트폰이라면 무리없이 이데아를 즐길 수 있다.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넓은 필드에 모여 단순히 기술 버튼만 누르는 게임이 아닌, 다양한 비형과 위치를 고려한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포머', '진주만', '아일랜드' 등 유명 할리우드 영화 음악을 작곡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게임 전반에 흐르는 테마 음악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총 22종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 음악을 통해 귀가 즐거운 게임을 만들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총괄부사장은 "3년 전 PC에서 즐기는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그 결과물이 이데아"라며 "지금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PC 온라인 RPG의 재미가 결합된 게임을 요구하고 있고 그 결과가 정통 RPG의 모바일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이데아는 검증된 개발력을 가진 넷마블앤파크와 넷마블게임즈의 성공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대작"이라며 "국내 출시 후 글로벌에도 론칭해 한국 모바일 RPG가 세계 속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대표 "첫 게임도 RPG 이데아로 RPG 명가 알릴 것"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이데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넷마블앤파크가 처음부터 야구 게임(마구마구)를 만든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처녀작은 성인 전용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였다"면서 "자칭 RPG 명가라고 보고 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이데아로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데아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도 밝혀졌다. 김 대표는 "굉장히 높은 이상과 같은 것을 구현하고 싶었다. 우리의 이데아와도 같은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PC 게임에서 즐겼던 RPG의 감성을 어떻게 모바일로 완벽히 구현할까 여부를 고심했고 이를 현실로 보여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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