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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가격'·'성능'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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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달러 고성능폰 '미 노트 프로' 이달 출시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사오미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 '미 노트 프로'를 이달부터 판매하고 고성능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샤오미 미 노트 프로는 5.7인치 쿼드 HD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해상도 1440x2560 픽셀에 1인치당 화소수는 515ppi다. 퀄컴의 옥타코어 64비트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와 4GB 램, 64GB 저장용량,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인 미유6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1천300만 화소 카메라와 309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속 충전과 하이파이 오디오 기능을 지니고 있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이달 12일부터 중국에서 483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미 노트 프로를 올 1월에 공개했으나 5개월이 지난 후에야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미 노트 프로는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를 겨냥한 제품으로 디자인과 사양이 매우 비슷하나 가격은 더 저렴하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싸게 파는 대신 액세서리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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