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페이' 국민·롯데·현대카드 지원

[정미하기자]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페이(Syrup Pay)'에서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를 시럽페이에 등록가능한 카드로 추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하나카드(옛 하나SK카드, 외환카드)만 지원했다.

SK플래닛은 이달 중 BC카드, 농협카드와 제휴를 맺는다. 간편결제 서비스로는 최초로 국내 발급된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럽페이는 고객이 PC와 스마트폰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이나 카드사 별 보안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없이 자신이 설정한 결제비밀번호 입력만 누르면 결제할 수 있는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 제휴 가맹점을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온라인·모바일 웹사이트, 11번가 앱, 쇼킹딜 십일시 등)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쇼핑 서비스 '시럽'과 연동해 할인·적립 등의 결제편의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오프라인에서의 결제서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