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가 1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전분기보다 하락했지만 올해 4%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신광석 전무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말기유통법 시행 여파로 1분기 ARPU는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2분기 이후 성장세가 정상화될 것"이라며 "연간 4% 성장이라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KT의 ARPU는 3만4천389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신 전무는 "고객 서비스 개선활동으로 요금제 유지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고가요금제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면 연간 4%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T는 2015년 말까지 LTE보급률을 79%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9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