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오는 5월 VOD 시청행태 조사

[정미하기자] 오는 5월 주문형비디오(VOD, 모바일 제외)의 시청행태 조사가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5월1일부터 디지털케이블TV 및 IPTV에 가입한 전국 2천300가구를 대상으로 본방 이후 7일 동안의 다시보기(VOD)의 시청현황을 조사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전국 조사패널을 대상으로 피플미터라는 도구를 사용해 VOD 시청현황을 측정하는 것이다.

방통위는 VOD 시청현황 조사가 방통위의 시청점유율 조사를 통해서만 실시되고 있으며, 방송 및 광고업계에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조사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고정형TV에서 시청하는 VOD조사는 TNmS가 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는 실시간방송과 VOD 시청조사도 이르면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