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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위한 2+2 회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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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만 남았다. 일정 끝나는 밤이라도 만나 회담하자"

[이영은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2+2회동'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다. 이제는 결단만이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특위 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야당의 여러 가지 조짐으로 볼 때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2+2 회동을 제안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선거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성남이건 강화건, 광주건 모든 일정 끝난 밤 시간에라도 미래가 걸려있는 연금개혁 회담을 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답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특검 실시 여부에 대해서도 "양당 원내대표가 빠른 시간 내 만나서 협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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