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29일 공개하고 5월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은 '모두' 서비스 공개에 앞서 사용자가 원하는 도메인을 먼저 신청할 수 있는 '사전 도메인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modoo/)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두'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이다. '모두'에는 기본적인 페이지 구성과 기능을 담은 35종의 템플릿이 제공된다.
업종에 따라 특화된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는 중소사업자들이 템플릿을 선택만으로도 모바일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제작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 및 지도에 등록,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방문자에 대한 무료 분석 툴도 제공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한 중소사업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결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지현 이사는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서 정보를 찾고 있고, 절반 이상의 사용자들은 모바일 홈페이지가 없는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모바일 홈페이지가 비즈니스 신뢰도와 직결되는 현실에서 '모두' 서비스가 자체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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