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금융권,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 추진위 구성

[이혜경기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주요 금융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이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출범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은 개정 신용정보법(시행 9월12일)에 따라 오는 2016년 3월까지 출범시켜야 한다.

통합추진위는 공공성과 중립성을 고려해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 6개 기관이 추천한 법률, IT, 경영전문가로 이뤄진다.

추진위는 이달말에 1차 회의를 개최해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관련 추진일정 등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통합방식,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집중기관 역할정립 방안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아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 출범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