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 해피빈(대표 최인혁)은 지난해 3월 시작한 모바일 해피빈 누적 모금액이 10억5천만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네이버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기부 포털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한다. 기부자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기부테마와 공익단체에 자신이 보유한 가상 화폐인 '콩'을 기부하면, 해피빈이 해당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해피빈에 참여한 이용자는 6만명 이상이며 총 모금 횟수는 약 40만회로, 1회에 최고 1천100만원을 기부한 경우도 있었다.
모바일에서는 저녁 10시 이후부터 새벽 1시 사이에 모금이 가장 많이 일어났다. 전체 기부자의 55%는 3040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혁 해피빈 대표는 "해피빈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모바일을 통해 긴급 의료구호나 생활 지원 등에 더욱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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