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블루투스'강화 LG스마트 모니터 출시

[양태훈기자] LG전자는 스마트 기기와의 무선 연결을 강화한 '미러링 모니터(모델명 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모델명 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모니터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기능을, 블루투스 모니터는 각종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10와트급)만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두 모니터 모두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IPS(In-Plane Switching)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출고가는 미러링 모니터(27인치)가 39만5천 원, 블루투스 모니터(24인치)가 30만2천 원이다.

LG전자 허재철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로 국내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