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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100선 '코앞'…건설·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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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또 연중최고 경신

[김다운기자]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또다시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100선을 코앞에 두며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3%(11.16포인트) 오른 2098.92로 마감했다.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 이후 약 3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2천828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134억원 순매수를 했고, 기관은 2천79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건설주가 급등했다. 대우건설이 10.26%, 대림산업이 8.95%, 한라가 8.60%, 현대산업이 7.93%, GS건설이 6.85% 올랐다.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주도 호조세였다. 한양증권, 골든브릿지증권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KTB투자증권이 9.45%, 현대증권이 7.51%, 한화투자증권이 6.56%, 삼성증권이 6.34%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4.14% 오른 370만원으로 마감하며 SK텔레콤과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8위에 올라섰다. 장중에는 38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은 강세장에 동참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8%(7.37포인트) 오른 689.39로 장을 마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이 573억원, 개인이 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445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 처방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정책 기대감에 창업투자회사 주가도 급등했다. 우리기술투자, 큐캐피탈, SBI인베스트가 모두 상한가까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4%(5.90원) 오른 1098.6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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