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뉴 C클래스, '2015 올해의 차' 수상

[안광석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가 10일 '2015 올해의 차(2015 World Car of the Year)'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5 올해의 차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럭셔리·퍼포먼스·친환경·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된다. 전 세계 22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 75명의 투표로 선정되기 때문에 자동차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럭셔리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 C클래스는 2015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어워드를, 뉴 S클래스 쿠페는 럭셔리, 뉴 AMG GT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각각 받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5개 부문 모두에서 최종 심사 라운드에 올라간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다. 이는 월드 카 어워드 11년 역사상 최초다.

뉴 C클래스는 지난 2014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총 4천152대(쿠페 제외, 지난해 기준)가 판매됐다. 뉴 C클래스는 올해 1~3월에도 1천846대 판매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