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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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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만화 등 한류 스토리 이끌 17편 발굴

[문영수기자] 콘텐츠 산업의 원천 소재인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의 '빅 킬러 콘텐츠'로 가꿔나가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영화·드라마·만화·애니메이션·출판 등에 필요한 순수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해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2009년 시작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지금까지 총 7천87편의 신청 작품 중 우수작품 100건을 발굴해 출판, 시나리오 매칭 36건, 드라마 , 영화 제작 사업화 11건을 기록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드라마 '닥터이방인', '조선총잡이', 영화 '더 파이브' 등이 공모대전을 통해 콘텐츠로 탄생한 대표적 사례다.

2015년 스토리 공모대전은 전년의 '스토리의 양적 발굴'의 기치를 넘어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상작 시상금에 4억 4천만 원, 수상작 사업화 지원에 2억 원을 투입해 원천 스토리를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스토리 공모대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A4용지 기준 5쪽 분량의 스토리 요약본과 60쪽 내외의 스토리 본문을 산문형식 또는 구체적 줄거리를 포함한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작성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tory.kocca.kr)에 접수하면 된다.

국적과 연령, 기성 및 신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법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출품작 수의 제한은 없다.

작품에 대한 예심 및 본심은 9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독창성(소재와 설정의 참신성) ▲완성도(뚜렷한 주제, 어휘력, 문장력, 구성력) ▲상업성(대중성, 보편성, 제작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17편을 선정한다.

대상(1편)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8천만 원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수상자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천만 원, 우수상 14편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출판 등 매체별 시나리오로 발전시킨 후 이를 제작사·투자사 등과 연결해 상업 작품으로 완성되도록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상자들은 ▲스토리창작센터 창작공간 입주 ▲컨설턴트 리뷰, 전문가 자문을 통한 작품 보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연계 피칭행사 참가 ▲해외 제작·투자사 대상 프로젝트 피칭 참가 ▲2015 스토리어워드&페스티벌을 통한 피칭 및 전시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원천 소재인 이야기 산업은 3조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있다"면서 "좋은 스토리의 탄생을 독려하고 국내 이야기 산업이 제대로 된 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5년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진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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