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쌍용자동차가 매년 1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앞으로 3~4년 안에 공장 조업률도 100% 수준까지 높인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사진)은 2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차 티볼리 출시를 통해 국내외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SUV 신차 티볼리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올해 SUV 시장상황을 십분 활용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의지를 반영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판매목표를 세웠다"이라며 "이를 위해 40개월에 걸쳐 개발한 글로벌 전략 차종 티볼리도 지난 1월 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디젤은 물론 롱바디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연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제고하는 등 혁신과 도전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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