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SDI(대표 조남성)는 22일 협력사 경쟁력 확보 지원, 미래기술 협력, 공정 거래 등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마련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I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노블카운티에서 SSP(Samsung SDI Partnership association)총회를 개최, 이 같은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SSP총회는 삼성SDI와 협력회사의 대표들이 모여 전년도의 상생 추진 성과를 공유, 상생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삼성SDI는 지난 1996년 '협관회'라는 이름으로 협력회사와의 상생 모임을 발족, 지난 2004년부터 SSP로 명칭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 삼성SDI와 협력사 대표들은 경영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남성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회사 경쟁력 확보 지원, 미래기술 협력 강화, 공정한 거래관계 확립의 동반성장 3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협력사의 제품 수주에서 출하까지의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 지원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올해부터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와 협력회사는 지속 성장해 나갈 공동체"라며 "상호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전한 협력 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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